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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에서 자란 나는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흙길로 된 진입로를 비롯해 어디든 공간이 있는 곳에 주차하는 일이 흔했다.

보통 때는 괜찮았지만 비가 오면 문제가 생기곤 했다. 차가 진흙탕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다.

흔히 자동차가 진흙탕에 빠졌을 때 액셀을 더 세게 밝으면 진흙탕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.

하지만 액셀을 밝으면 차가 더 깊숙이 파묻힐 뿐이다. 이때는 바퀴를 열심히 돌리기보다 견인력을 제공해야 한다.

합판이든, 큰 돌이든 차를 앞쪽으로 움직여 수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무언가가 필요하다.

열심히 바퀴를 굴리고 있지만 아무 데도 가지 못하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.

열심히 노력하면 할수록 더 깊이 파묻히는 것 같아 당혹스럽지 않았는가?

이럴 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약간의 견인력이다.

내가 의뢰인과 함께 일할 때 견인력을 얻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

"우리가 진짜로 하려는 일이 무엇인가?" 라는 질문으로 문제를 재정립하는 것이다.

진흙탕에 빠진 기분은 의미 있는 진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일 뿐 대부분 그 이상의 문제는 아니다.

문제를 재정립하기만 해도 앞오로 나아갈 빠른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.

 

 

진흙탕에 빠졌을 때는 문제를 재정립하라.

 

 

고군분투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떠올려보라. 당신이 하려는 일의 진정한 목표는 무엇인가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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